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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드 알 하지르디아블로3에서 고명한 사람으로, 역사가이며 학자이다. 최근에는 전례가 없던 새로운 작업에 착수하여 우리 세상에 있는 독특한 장소와 생물체에 대한 정보를 조사, 연구, 수집해 왔다.

디아블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성역 세계(Sanctuary)'의 지역, 생물, 이상한 직업 등을 탐구하고 책으로 옮긴 학자. 디아블로 3의 몬스터 설정 자료는 전부 이 사람이 기록한 형식으로 나와있다. 데스 월드와 마찬가지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기록을 남긴 훌륭한 학자. 현실로 옮긴다면 노벨상감일지도 모른다. 브란 브론즈비어드 같기도 하다. 무술가도 마술사도 아닌 사람이 홀몸으로 성역 세계를 돌아다닌 건 상당한 일이다. 하지만 담력이 그리 대단한 건 아니라서 익숙한 사람에겐 사소한 광경도 충격을 참지 못 해 졸도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숲 속을 홀로 지날 때 우연히 '어둠의 이교도'들을 발견했지만 되려 발견되어 그들에게 끊임없이 위협을 받았다. "그들이 나를 노리고 있다"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압둘 알 하지르의 기록은 계속되지 않았다. 이것은 압드 알 하지르가 쓴 글 중 마지막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우리 세상에 일어나는 기기묘묘한 사실을 집대성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안타깝게도 작년 말부터 행방불명되었다.

덜렁이인지는 몰라도 던전 곳곳에 기록물이 든 가방과 책들을 마구 흘리고 다녀서 플레이어들이 게임하다 줏어서 볼 수 있다. 도망다니며 흘리고 다닌 통에 기록이 알려지지 못한 듯. 악마에 대한 연구 기록부터 지역탐사기록까지 잡다하게 발견되는데 흘린 기록을 습득시 자동으로 음성해설이 흘러나온다. 기록이 발견되는 곳을 보면 숨겨진 오아시스부터 지하로, 악마들이 바글거리는 무너져가는 신전, 폐쇄된 비말장소 등 도저히 사람 발이 닿았을거 같지 않은 곳까지 곳곳에서 발견된다. 데커드 케인보다 더 산전수전을 거친 듯한 굉장한 모험가. 데커드 케인과 만난 적도 있다. 실제로 믹키 닐슨 비디어 컨퍼넌스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맞다 하기도 했다.

블리자드가 예로부터 다양한 패러디를 사용한 데다가 이름과 특징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압둘 알하자드의 오마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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